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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클린스만, 전술 외에도 강점 다양…2018년부터 영입 후보"

입력 2023-02-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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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가 우리나라 대표팀 새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다양한 강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8일)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뮐러 위원장은 "감독 선임은 백지상태에서 시작했고 전문성·경험·동기부여·팀워크·환경적 요인을 기준으로 삼아 다 같이 논의했고 이 과정을 통해 총 5명의 후보군을 추렸다"며 "그중 클린스만을 우선 협상하게 됐고 모두가 동의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서는 "2018년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후보군에 있었던 거로 알고 있다"며 "클린스만은 한국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많고, 본인도 감독직을 상당히 원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부분과 관심 자체가 다른 후보자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걸 확인했다"며 "축구코치로서 기준도 충족하지만 관리자로서 역할이나 동기부여도 상당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클린스만 감독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스타플레이어를 살리고 팀워크 할 수 있고 동기부여가 돼 있는 점 등이 강점이고 리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98년 선수 생활을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았습니다. 2011년부터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5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달 24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 위원장이 2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감독인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 위원장이 2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감독인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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