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해당 학생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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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해당 학생 비난 폭주

입력 2013-05-28 17:23 수정 2013-06-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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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

봉사활동에 나선 고교생이 노인에 막말하는 패륜 동영상이 공개 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제 경찰이 철저한 수사에 착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순천 제일고 학생들이 노인에게 막말과 함께 장난을 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 온라인상에 유포시킨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요양시설과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후 형사처벌 여부 등을 포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오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순천제일고 패륜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 두 편이 올라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 영상에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요양중인 할머니 두 명을 상대로 "여봐라.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 "꿇어라, 꿇어라!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 등의 막말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순천제일고 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 빨리 해주세요" 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 개념없는 고교생 처벌은?" 패륜 동영상 수사 착수, 정말 분노가 차오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유튜브 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