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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 사망' 며칠 전 대면거래로 필로폰 샀다…유통책 서울 일대 돌며 마약 공급

입력 2022-08-05 11:19 수정 2022-10-02 11:43

마약 공급책·유통책 4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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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공급책·유통책 4명 구속 송치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마약을 공급하고 유통한 일당 4명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마약을 공급하고 유통한 일당 4명이 구속 송치됐다. 〈사진=JTBC〉
'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건'에 사용된 마약을 판 공급책과 유통책 등 모두 4명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당시 숨진 종업원의 술잔에 몰래 마약을 타 숨지게 한 20대 남성 A 씨는 사건 발생 며칠 전에 대면으로 이들에게 마약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5일) 오전 7시 50분쯤, 유치장에서 나온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사망한 남성과 어떤 관계였는지', '마약을 어떤 경로로 구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거지를 두지 않고 숙박업소에 머물며 서울 일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주로 마약을 거래했는데 숨진 A 씨의 경우 지인을 통해 유통책 1명을 직접 만나 마약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숨지기 며칠 전이었으며 이들에게 마약을 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5일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30대 여성 종업원에게 마약을 탄 술을 건네 숨지게 했습니다. A 씨 역시 주점 인근 공원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 씨의 차에서는 64g의 필로폰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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