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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보험·적금 깨야한다면 손해 덜 보는 순서는?

입력 2012-0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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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보험이나 적금 깨는 분들 많은데요. 안 깨는 게 제일 좋겠지만 할 수 없이 깨야 한다면 손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성학/서울 송파구 : 글쎄요. 저는 보험을 먼저 (해약)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임경숙/서울 마포구 : 내 예금이란 건 항상 내가 해약을 해도 부담을 안느낀다고 그래야 되나.]

바람직한 금융상품 정리순서, 뭐가 먼저이고 나중일까요?

제1원칙, 가능하면 안 깨는 게 최고입니다.

보험료 감액·중단, 보험 담보대출을 고려해보세요.

제2원칙, 보험보다 예적금 정리부터 고려하세요.

보험은 해약하면 사업비를 떼 손해가 많습니다.

제3원칙, 같은 보험이라도 보장성 보험보다는 변액보험 같은 투자형 상품부터 해약하세요.

보장성 보험은 중도해약하면 손해가 많습니다.

예적금을 정리할 땐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을 유지하고 일반 예적금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가입 후 5년내에 해지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반납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연금저축보험은 중도 해약하면 세금을 추징당할 수 있습니다.

[이기욱/금융소비자연맹 정책개발팀장 :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다시 가입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있는 계약들은 유지를 하시고.]

전문가들은 주식투자나 펀드를 정리하는 등 여윳돈 투자를 줄이거나 카드대출을 피하는 게 보다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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