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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 중 총격..."상태 괜찮아" 범인은 사망

입력 2024-07-14 10:11 수정 2024-07-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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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저녁 6시 미국 펜실베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던 중이었습니다.

돌연 총성으로 추정되는 굉음 9발이 들리더니 현장이 비명으로 가득찼습니다.

비밀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 부축을 받으며 몸을 일으키니 오른쪽 귀와 목덜미 부분에 피가 흘렀습니다.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빠져나갔고 청중들도 모두 대피했습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그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며 "극악 무도한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법 집행 인력과 응급구조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경호국도 경호국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며, 이 건에 대해 조사 중이고 추가 정보를 가능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버틀러 카운티 지방검사의 말을 인용해 총격범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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