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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화물연대, 명분 없고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복귀 촉구"

입력 2022-12-01 09:42 수정 2022-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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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집단 운송 거부를 즉시 철회하고 현장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대화를 주재하면서 "최근 운송 거부나 파업 사태는 우리 경제에 정말 큰 주름살을 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명분 없고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이 계속된다면 경제위기 극복도 불가능하고, 대한민국 기업 경제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물류 중단, 원료·부품 조달과 생산·수출 차질 등 기업 활동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면서 "특히 수출 중소기업들은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화물 반·출입 지연에 따른 운송비 증가와 해외 거래처의 주문 취소까지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는 한편, 운송 거부 기간 중 나타나는 기업 애로 등에 대해서는 비상 수송대책 시행 등을 통해 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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