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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국민 목소리 경청, 기본권 보호하겠다"

입력 2022-08-18 16:06 수정 2022-08-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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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이원석 후보자가 "국민 목소리를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의 힘을 합쳐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18일) 오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저는 검찰총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이 지명된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검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 그리고 재산과 같은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호하고 공정하게 검찰을 이끌어가라는 취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이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함께 삼성그룹 수사,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며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를 조사하고 구속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연수원 동기(27기)입니다.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됩니다. 이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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