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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발사…5개월 여정 개시

입력 2022-08-05 08:15 수정 2022-08-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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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가 오전 8시 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발사 약 4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그로부터 5분 뒤 달로 가는 궤적에 진입합니다. 발사 후 약 1시간 뒤에 다누리는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후 2시쯤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발사체 분리정보 분석으로 확인합니다.

다누리는 4개월 반의 비행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달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다누리가 오는 12월 성공적으로 달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이 됩니다.

다누리는 달 상공 100㎞ 원 궤도를 돌며 태양빛이 닿지 않는 영구음영(永久陰影) 지역 탐사와 오는 2030년 달 착륙선 후보지 탐색, 우주 인터넷 실험 등의 임무를 1년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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