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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조혜영, 한증막서 19금 발렛파킹 알바 한 사연은

입력 2013-08-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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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한증막에서 19금 알바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는 '미스코리아 타이틀은 직업에 도움이 된다 vs 아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희(1996년 진)는 기존에 갖고 있었던 직업을 묻는 질문에 "한증막에서 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11년 전 엄마가 여성전용 한증막을 인수해 운영하는데 규모가 커 일손을 도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은희는 "24시간 한증막에서 2달 가량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며 "언제 어느 때 손님이 올지 모르니 가운 하나만 입고 자다 깨서 손님을 받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명 '미스코리아 한증막'에 대해 조혜영(1997년 선)도 이야기를 보탰다. 그녀는 "(은희) 본인만 그렇게 운영하면 되는데 24시간 영업이다보니 나와 정민(1997년 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혜영은 "나와 정민이는 알몸에 가운만 걸치고 알바로 투입됐다"며 "은희는 카운터를 지키고, 나는 알몸에 가운만 걸치고 슬리퍼를 신은 채 뛰어나가 발렛파킹을 하고, 정민이는 서빙을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영은 "다음날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은희 어머님이 시장에 가서 시장을 봐오라고 하더라. 결국 정육점에서 닭발을 배달한 후 다시 집에 가려는데 어머님께서 빨간 타월과 장갑, 가위를 받고 반나절 동안 닭발을 손질했다"고 가혹했던(?) 알바 노동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

'미스코리아 한증막'의 진실에 대해 이은희는 "24시간 연중무휴 한증막이라 하루도 못 나가니까 친구들을 만나려면 친구들이 찾아오는 수밖에 없었다"며 "한 번 오면 일주일씩 있다 가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조혜영은 "은희는 친구들이 즐겁게 있다 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사육'을 당하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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