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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키·김예분·임지연, "'미코' 선입견으로 성희롱 당해"

입력 2013-08-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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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라는 편견 때문에 성희롱을 당한 적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는 '미스코리아 타이틀은 직업에 도움이 된다 vs 아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키(1977년 미)는 기존에 갖고 있던 직업을 묻는 질문에 "금융인, 기업인수합병 컨설턴트, 동시통역사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며 "스펙이 뛰어났던 건 아닌데 미스코리아 타이틀 때문에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타이틀이 일 할 때 방해가 된 적도 있었다. 김재키는 "남자 클라이언트와 미팅 후 술자리를 가졌는데 접대여성인지 비즈니스 파트너인지 구별을 못하더라"라며 "'술 한 잔 따라봐', '옆에 와서 앉아봐' 등 성희롱을 하기에 자리를 엎었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었다. 김예분(1994년 미)은 "고깃집을 운영할 때 한 손님이 '미스코리아니까 술 한 잔 따라봐'이렇게 요구했다"며 "또 '쭉쭉빵빵하네' 등 입에 담기 힘든 명백한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임지연(1984년 미스 화장품) 역시 "복집을 운영할 때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음식점은 식사를 하는 공간인데 손님들이 사장이 '미스코리아'라는 순간 착각을 하고 흑심을 품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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