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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간당 100㎜ 쏟아진 군산…넘치고 무너지고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8-11 15:04 수정 2022-08-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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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북 군산에 시간당 100㎜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오늘(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군산 산단의 누적 강수량은 235㎜입니다. 군산을 포함해 전주, 익산, 김제, 부안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폭우에 따른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접수된 피해는 모두 99건입니다. 도로 침수, 주택·상가 침수, 농경지 피해, 차량 침수 등입니다.

전북 군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군산시 미룡동 한 도로에 침수된 차 주변에서 소방당국이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 군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군산시 미룡동 한 도로에 침수된 차 주변에서 소방당국이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군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군산시 나운동의 한 연립주택이 침수돼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 군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군산시 나운동의 한 연립주택이 침수돼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현장 영상을 보면 빗물에 잠긴 도로 위를 차들이 위태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미 침수된 차 안을 소방당국이 수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축대가 무너져내리고, 주택 천장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전북 지역에 30~10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1일 집중 호우로 전북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한 마을의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11일 집중 호우로 전북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한 마을의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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