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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2월 첫날, 한파 절정…서울 아침 출근길 영하 9도

입력 2022-12-01 08:13 수정 2022-12-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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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위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어제(30일)오늘 갑자기 왜 이렇게 추운 거예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영하 30도 이 차가운 북극 공기가 곧장 한반도 상공까지 파고들었기 때문입니다. 북극의 냉기를 가두고 있던 제트기류가 느슨해진 건데요. 12월 첫날인 오늘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어제 발효된 한파특보로 내일 아침까지 전국이 매우 춥겠습니다. 어제 기온급감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셨는데요. 오늘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에서 6도가량 더 떨어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으로 더 낮겠습니다. 강원도 고성 향로봉의 체감온도는 영하 31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출근길 영하 9도로 어제보다 1도 낮게 출발하겠고요. 내일도 크게 차이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 서해안에 가끔 눈이 날리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내일까지 1에서 5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9도, 대전, 청주 영하 7도, 창원 영하 3도에 머물고 있고요.

낮 기온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광주·대구 4도로 평년보다 2~10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한파경보로 매서운 추위가 몸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외출하실 때 방한용품 꼭 챙기시고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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