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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리미어리그 합류?…울버햄프턴 '러브콜'|오늘 아침&

입력 2022-08-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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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리미어리그 합류?…울버햄프턴 '러브콜'|오늘 아침&

[앵커]

주말인 내일(6일)부터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이 시작됩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손흥민과 황희찬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한국인 선수가 한 명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프턴에서 황의조를 품에 안기 위해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아침&, 이재승 기자 나왔습니다.

관건은 이적료가 얼마가 될 것인가죠?

[기자]

황의조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했던 구단은 애초 프랑스 낭트였습니다.

그런데 황희찬의 소속팀 영국의 울버햄프턴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관건은 말씀하신 것처럼 이적료입니다.

현재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몸값으로 80억 원을 원하는 반면 울버햄프턴은 40억 원, 낭트는 66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적료에서는 울버햄프턴이 불리하지만, 프랑스와 영국 언론은 "황의조가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할 경우, 한국인으로는 15번째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하게 됩니다.

앞서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기성용 등이 있었고,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도 손흥민과 황희찬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앵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이 두산을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네요?

[기자]

모처럼 완벽했던 투타였습니다.

삼성은 어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9대2로 이겼습니다.

타선은 무려 16안타를 쏟아붓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강한울이 3안타를 때리고 구자욱, 이원석, 김재성 등이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박 감독대행에게 첫 승 선물을 했습니다.

삼성 김지찬은 2회 초 2루를 훔치며 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 실패 없이 22연속 도루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은 선발 원태인의 어깨는 가벼웠습니다.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5승을 챙겼습니다.

지난 1일 허삼영 전 삼성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대행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대행 : 48게임 앞으로 남았는데, 몇 게임한다 그렇게 이야기 안 하고요. 한게임 한게임 진짜 이길 수 있는 승리할 수 있는 그런 게임, 그런 게임. 플레이 보여드릴 테니까 조금 더 관심 가져주셔가지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꼴찌 한화는 심각한 부진 속에도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고요?

[기자]

한화는 기아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에선 시즌 중간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라미레즈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는데요.

한화는 라미레즈의 호투를 앞세워 기아에 4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고 시속 151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던진 라미레즈는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뽑으며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앵커]

여자골프에선 전인지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고요?

[기자]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는 5개가 열리는데, 이 중 4개를 석권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받습니다.

전인지는 이미 서로 다른 3개 메이저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시작된 AIG여자 오픈에서 대기록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전인지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와는 3타 차입니다.

전인지가 만약 우승한다면 '골프여제'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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