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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해남 땅끝마을서 출사표…야권 빅3 링에 올랐다

입력 2012-07-09 07:18 수정 2012-07-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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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권의 이른바 '빅3' 후보가 이제 모두 '링'에 올랐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두관 전 경남 지사가 택한 곳은 해남 '땅끝마을'입니다.

[김두관/전 경남지사 : 이곳 땅끝에서, 민족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장으로 시작해 대통령에 도전하는 자신의 '인생역정'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김 전 지사는 출마에 앞서 이장으로 정치를 시작한 남해 이어리와 화개장터를 방문해 지사직 사퇴에 따른 양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앞으로 이틀에 걸쳐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광주와 세종시, 그리고 도라산으로 잇는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 국토종단길에 오릅니다.

이로써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 등 민주당의 '빅3'가 모두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새누리당 위원장과의 대결에 앞서 당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1차 당내 경선을 먼저 거쳐야합니다.

한편, 오는 화요일 출마를 선언하는 박 전 위원장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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