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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끊기, 정력에 좋다? 전립선염·고환염 위험 더 커

입력 2012-07-12 10:45 수정 2013-11-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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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끊기, 정력에 좋다? 전립선염·고환염 위험 더 커

남성들의 영원한 관심사 정력. 소변을 끊어서 보면 정력에 좋다, 소변 볼 때 뒤꿈치를 들어라 등 관심이 많은 만큼 속설도 많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속설을 무턱대고 따라 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박용일 코넬비뇨기과 원장은 JTBC 의학토크쇼 '닥터의 승부'에 출연해 소변 끊기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박 원장은 "소변을 보다가 무작정 끊을 경우 소변이 역류해서 전립선으로 들어가 만성 또는 급성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고환까지 균이 들어가 고환염을 일으킬 확률이 커져 굉장히 좋지 않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또 소변 볼 때 뒤꿈치를 드는 건 별 의미가 없는 행동으로 정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매한 생활 건강 문제에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의학토크쇼 '닥터의 승부'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5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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