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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태 논란…'갑'의 횡포인가, '을'의 반란인가

입력 2013-05-10 18:34 수정 2013-05-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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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갑을 얘기가 많습니다만, 청와대 대변인과 21살의 대사관 인턴. 이 사건을 또 다른 갑을 관계로 볼 수 있겠죠?

두 번째 주제입니다.


Q. 갑의 횡포인가, 을의 반란인가?

[김희원/폴리뉴스 정치부 기자 :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는 계기이나 과도한 신상털기 같은 부작용을 주의해야한다.]

[임재민/방송인 : 안타까운 것이 뭐냐면 남양유업 영업사원도 진정한 갑은 아니다. 너무 마녀사냥 식으로 터는 것은 잘못됐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 것. 진짜 갑이 누구고, 독과점 횡포가 있는지 전반적인 시스템을 바꿔야한다.]

[최요한/시사평론가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사회적 시스템이 갖춰져야한다.]

[황태순/위즈덤센터 연구위원 :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한번은 진통을 겪어야 한다. 조정을 거치면서 1~2년을 거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 아픔이 없이는 근본적 변화는 어렵다.]

Q. 갑의 사과, 진정성 있었나

[황태순/위즈덤센터 연구위원 :사과를 하면 진정성 있다고 받아줘야한다. 근본적이 체질 개선들을 위해서 참을 수 밖에 없는 아픔인 것 같다.]

[최요한/시사평론가 : 편의점의 불매운동을 보고 오히려 대리점주들이 '이건 아닌데'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계속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임재민/방송인 : 대한항공 승무원 사건 때 대한항권 쪽에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강한 액션을 취할 줄 알았는데 국민들은 들고 일어났는데 정작 대한항공은 가해자의 신분이 노출된 것에 대해서만 신경쓰는 것 같더라. 을도 을의 권리를 확실하게 표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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