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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유력용의자는 젊은 택시기사"

입력 2013-05-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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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28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경주 경주시 건천읍 한 저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사건 수사를 위해 A씨의 행적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실종 직전 술자리에서 나와 택시를 탔으며, 지인들은 택시기사에게 행선지를 알려주며 인상착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지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택시 색상이 흰색 등 밝은 계통이었다", "택시기사는 20~30대 젊은 남성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은 A씨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지역 20~30대 젊은층 택시기사들을 상태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실종 장소인 대구 중구 삼덕동과 시신이 발견된 경북 경주 건천읍을 오가는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의 양방향 CCTV 녹화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A씨가 집 근처에 도착해 누군가에 납치돼 숨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채승기 대구중부경찰서 수사과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단 실종 당일 A씨가 탔던 택시를 찾는 일이 급선무"라며 "실종당일부터 시신 발견일까지의 차량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범인 꼭 잡아 한 풀어주길",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안타깝다",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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