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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개헌 보다 경제 살리는게 우선"

입력 2014-0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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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개헌 보다 경제 살리는게 우선"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8일 "지금 우리는 개헌 문제보다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경제 살리는 데 우선 과제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개헌을 강조한 이재오 의원의 발언 직후 친박 원로인 서 의원이 진화에 나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 문제와 관련해 "경제 회복의 불씨가 조금 살아나 본 궤도에 올라야 하는 시점에 이걸로(개헌 논란) 또 온 나라가 빠져들면 경제 불씨도 꺼지고 다시 살려내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서 의원은 "이 의원의 얘기가 틀린 것은 아닌데 시간과 타이밍이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가 1년간 국정원 댓글 문제 등으로 발목 잡혀서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가고 있는데, 그런 문제(개헌)보다도 남북통일 문제, 비정상의 정상화 문제 등에 팔을 걷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걸 못하면 6·4 지방선거 뿐 아니라 침몰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 당이 화합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2년차 국정목표를 달성하는 데 앞장서자는 말씀을 간곡하게 드린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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