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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참모총장 "중국, 이르면 올해 안에 대만 침공할 수도"

입력 2022-10-20 11:30 수정 2022-10-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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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  〈사진-EPA·연합뉴스〉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중국은 이르면 올해 안에 대만을 침공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단순히 시진핑 주석의 말뿐만 아니라 중국은 모든 것을 약속했던 것보다 빨리 이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20차 당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는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길데이 총장은 "점점 더 공격적인 중국과 러시아를 지켜보면서 미국 해군은 '오늘 밤 전투태세'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길데이 총장은 중국이 향후 6년 이내에 대만을 침공하는 시나리오가 더욱 현실성을 띠고 있다며 그 근거로 시 주석의 임기 문제를 들었습니다.

중국은 건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전투력을 현대화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2027년은 올해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이 확실시되는 시 주석의 4연임을 결정할 21차 당 대회가 열리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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