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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옛 동거녀 살해 후 도주 "돈 문제로 다퉈"

입력 2012-04-21 19:41 수정 2012-04-21 20:53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다리 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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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다리 낀 여성 구조

[앵커]

40대 중국 동포가 동거했던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하철 승강장 틈에 승객의 발이 끼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주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21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가정집에서 중국동포 44살 이모씨가 43살 강모 여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목격자 : 여자 비명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담을 넘어서 도주하는 것을 봤고, 피해자가 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한때 동거했으며 헤어진 이후에도 돈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달아난 이씨를 추적 중입니다.

++

시뻘건 불길이 치솟으며 연기가 주택을 뒤덮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주택에서 불이나 집에서 잠을 자던 모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주택 대부분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 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40대 여성이 지하철역에서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서 비명을 지릅니다.

승강장 문틈 사이로 발이 낀 여성,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쓰며 구조 작업을 합니다.

어젯 밤 10시 40분쯤 종로 3가역에서 청량리 방향으로 가는 1호선 열차에 승차하다 사고를 당한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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