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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에서 차승원까지..'품절남' 광고계 접수 비결은

입력 2012-06-04 11:12 수정 2017-09-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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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결혼과 동시에 아저씨가 된다는 공식은 깨졌다.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품절남' 스타들.

유준상, 장동건, 차태현, 차승원. 대한민국 광고계를 접수한 품절남 4인방의 매력을 지난 1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이 비교 분석했다.

-넝쿨째 굴러온 광고 : '국민남편' 유준상
유준상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아내 사랑이 지극한 방귀남을 연기하며 '국민남편'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가정적이고 자상한 이미지로 주부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에 힘입어 신용카드, 아파트, 아웃도어 등 6~7편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광고 제의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대세남으로 등극한 유준상의 광고료는 3억 원대.

-'넘사벽'의 위엄 : 럭셔리남 장동건
2010년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장동건-고소영의 결혼. 장동건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후 부부동반 광고촬영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매력적이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로 각인된 장동건은 결혼 이후 좀 더 대중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어필하며 톱모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자 스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장동건의 모델료는 연간 7~8억 원선.

-오빠와 아저씨 사이 : 최강동안 차태현
차태현은 2006년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한 6년차 '품절남'이다. 두 자녀의 아버지이지만 귀엽고 장난스러운 이미지로 커피, 치킨 등의 광고 모델로 수년째 활약 중이다. 차태현은 30대가 갖는 오빠와 아저씨의 경계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간 3억 원 가량의 모델료를 받고 있다.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 : 카리스마 차승원
차승원은 스무살이 넘은 아들이 있지만 아버지보단 '남자'의 매력을 과시하는 배우다. 그는 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차승원의 활약상은 광고계에서도 이어진다. 깔끔한 이미지, 활동적인 이미지를 살려 자동차, 맥주, 신용카드 등 3대 메이저 광고를 모두 섭렵했다. 남자스타 중에서 톱스타군에 속한 그의 모델료는 연간 4~5억원대.

품절남들의 활약에 대해 광고계 관계자는 "30~40대 후반의 배우들이 무게감이 있으면서 동시에 친근함을 줄 수 있는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고 앞으로 더 많은 스타들이 유부남이 될 것이란 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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