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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사의 표명…文정부 대형공공기관장 중 처음

입력 2022-08-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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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연합뉴스〉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이 새 정부 출범 후 사퇴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11일) 정부와 LH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아직 1년 8개월 정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새 정부의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앞두고 이 정책을 추진할 새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의 기강 해이 논란이 있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원 장관 등이 유감을 표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으로 김 사장에 대한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을 공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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