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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미안하고 감사…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

입력 2012-11-24 08:57

"안 후보에게 가장 정중한 예를 갖추겠다"

긴급 선대위 회의 소집…후보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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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에게 가장 정중한 예를 갖추겠다"

긴급 선대위 회의 소집…후보 일정 취소

[앵커]

안철수 후보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민주당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표시했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사퇴 소식을 접한 문재인 후보 측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성준/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 안철수 후보께서 정권교체를 위해 큰 결단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안 후보께 큰 빚을 졌습니다. 미안하고, 또 감사합니다.]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안 후보에게 "가장 정중한 예를 갖추겠다"고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일부 당직자들은 "아름다운 단일화"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전화통화로 사퇴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던 문재인 후보는 트위터에 "안철수 후보와 지지자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 측은 긴급 선대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로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조만간 직접 안철수 후보를 찾아가 감사의 뜻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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