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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내일 최강 한파…제주 산간 8cm 눈

입력 2017-01-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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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춘, 조윤선.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이 두 사람이 지금 구속된 상태에서 특검 조사를 받고 있고, 역시 이 수사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누구에게도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언론사와 특검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탄핵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그렇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탄핵심판의 결론이 지금 전망이 나오는대로, 다음달 말에 날 수 있을지 이번주 헌법재판소의 변론은 오늘(23일)과 모레, 두 번이 예정돼습니다. 특히 오늘은 헌재가 앞으로 어떤 증인을 추가 신문할지 결정을 할 것으로 보여서 다음달 일정을 가늠해볼 수 있을 텐데요. 잠시 뒤에 자세히 전망해보겠습니다. 이번주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주이기도 하죠.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데요. 주 중반까지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 발효 중입니다.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12.4도, 대관령은 영하 18.9도까지 떨어져 있고, 그 밖에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의 기온 나타나고 있습니다.

추위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에 머무는 등 오늘과 비슷하게 강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이 맑지만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호남지방과 제주에는 낮까지 내리겠고, 제주 산간에 최대 8cm로 다소 많이 쌓이겠습니다.

호남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으니, 빙판길 미끄럼 사고 주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중부지역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세차겠는데요.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 내려져 있어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일부 영남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낮에도 찬 공기가 가득하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3~4도 밑도는데요.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등으로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대체로 맑은 하늘 나타나다가 금요일에 전국에 눈·비 소식 있습니다.

기온은 목요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그 사이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든든히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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