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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체포안 가결 뒤 첫 입장 "민주당에 힘 모아달라"

입력 2023-09-22 14:32 수정 2023-09-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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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은 박광온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지난 21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은 박광온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 뒤 처음으로 입장문을 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이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검사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울 정치집단은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이 무너지면 검찰독재의 폭압은 더 거세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부족함은 민주당의 주인이 되어 채우고, 질책하고 고쳐달라"며 "이재명을 넘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국민과 나라를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검사독재정권의 민주주의와 민생·평화 파괴를 막을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개혁적인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더 민주적인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어제(21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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