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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6회말 풀카운트서 '환상 슬라이더' 위기 모면

입력 2013-03-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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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이 완벽한 슬라이더로 6회말 풀카운트의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노경은은 4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열린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B조 호주와의 대결에서 6회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정확한 슬라이더를 꽂아 호주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송승준, 박희수에 이어 한국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호주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피칭을 선보이며 호주 타선을 틀어막았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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