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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촛불시위 잠재우기 위한 공안 탄압" 격한 반발

입력 2013-08-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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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은 긴급회의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어 촛불 시위를 잠재우려는 공안탄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은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수사가 촛불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공안 탄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정희/통합진보당 대표 : 국정원의 범죄행각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촛불 저항이 거세지자, 촛불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공안탄압입니다.]

또 청와대와 국정원이 부정선거의 실체를 덮으려고 유신 시대의 용공 조작극을 다시 벌이고 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머무를 일이 아니라 모든 민주세력을 내란 범죄자로 지목해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병윤/통합진보당 원내대표 : 38년이 지난 이후에 똑같은 유신정권이 들어서서 다시금 국민들에게 유신을 선포하고 모든 국민들을 내란죄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이 진보 진영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부각해, 공동 대응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통합진보당은 당장, 촛불을 들었던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해 대처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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