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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관' 대중에 첫 공개...구름처럼 몰린 조문객들

입력 2022-09-13 10:44 수정 2022-09-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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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FP〉〈사진-연합뉴스/AFP〉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시신이 담긴 관이 대중에 첫 공개 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NBC 등 외신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운구 행렬을 보도했습니다.

운구차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꽃을 던지고 손을 내밀며 작별 인사를 보냈습니다.

장례 행렬에는 새 국왕인 찰스 3세와 부인 커밀라 왕비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후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에서는 추도 예배가 열렸습니다.

이날 여왕의 관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참나무로 만든 관입니다. 관이 대성당에 머무는 24시간 동안 일반인들은 직접 보고 여왕에 인사를 전할 수 있습니다.

여왕의 관은 13일 런던 버킹엄 궁으로 이동한 뒤,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집니다. 장례식 전날까지 나흘간 다시 대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공휴일로 지정된 19일에는 국장이 치러집니다. 이후 여왕은 남편 필립공이 잠든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 지하납골당에 안치됩니다.
 
〈사진-연합뉴스/AP〉〈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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