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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러 군사협력 대가 따르도록 할 것…안보리 결의 엄중 위반"

입력 2023-09-15 16:25 수정 2023-09-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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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오늘(15일) 제4차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EDSCG)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북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는) 러시아가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한미 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에 대해선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기반해 한미일 3국 간 협력과 국제사회의 유기적인 공조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차관은 또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오늘 EDSCG 회의를 통해 한미가 함께 가진 심도 있는 논의는 우리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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