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제 기준에는 좀 못 미칩니다.]
투헬 감독의 직설 화법, 오늘(8일)도 또 나왔습니다.
내일 새벽,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선발 라인업에 대해 운을 뗐는데요.
"중앙 수비 조합으로 더리흐트와 다이어가 좀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하면서 김민재에 대한 비교평가를 덧붙인 겁니다.
4강 1차전에서, 선수의 실수를 직접 저격하는 듯해 논란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크게 달라진 건 없네요.
선수의 부족한 부분도 감싸고, 존중하는 모습이 감독 리더십의 기본일 텐데 말이죠.
김민재가 뛰냐, 마냐의 문제보다는 그게 더 아쉽게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