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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만취 운전…차 침수되자 119에 스스로 구조 신고한 40대

입력 2022-08-10 18:45 수정 2022-08-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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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폭우로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지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한강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간밤 폭우로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지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한강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폭우로 통제된 지역에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했다가 스스로 구조 신고를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20분쯤 만취 상태로 마포구 한강시민공원 절두산성 주차장 방향으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당 지역은 폭우 위험지역으로 통제됐는데 A씨는 통제 장비를 뚫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폭우로 차량이 침수되자 A씨는 119에 스스로 신고했고, A씨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도 112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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