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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에 '분자결합 연구' 버토지, 멜달, 샤플리스

입력 2022-10-05 19:24 수정 2022-10-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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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AP 연합뉴스〉〈자료사진=AP 연합뉴스〉

올해 노벨상 화학상은 미국의 캐롤인 R. 버토지(스탠퍼드대)와 덴마크의 모르텐 멜달(코펜하겐대), 미국의 K.배리 샤플리스(스크립스 연구소) 세 사람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5일 '생체직교 클릭 화학'(click bioorthogonal chemistry)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 노벨 화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생화학 과정에서 다른 생체 분자와는 반응하지 않고 원하는 분자하고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반응 등에 대해 연구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크로나(13억여 원)가 지급됩니다. 이번 수상자 3명은 상금을 나눠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합니다.

앞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진화유전학자 스반테페보(스웨덴)가, 4일에는 물리학상 수상자로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F.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등 3명이 각각 선정된 바 있습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했던 지난해와 2020년 수상자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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