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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관객 연 2억명 돌파…한국영화 흥행 빛났다

입력 2013-12-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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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서 국내에서 영화를 본 관객수가 2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선전한 우리 영화의 역할이 컸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는 1280만 관객을 동원한 우리 영화 '7번방의 선물'이었습니다.

이어 각각 900만을 돌파한 '설국열차'와 '관상', 외화 중 유일하게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아이언맨 3', 우리 영화 '베를린'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올해 우리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59.1%, 외국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40.9%로 모두 합쳐 2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대기록은 다양한 우리 영화가 선전하며 시장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강유정/영화 평론가 : 한국 영화에 대해 기대감을 넘어서 신뢰감이 마련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영화와 장르, 다양한 관객, 다양한 배우들….]

지난해 500만 이상을 동원한 우리 영화는 3편 뿐이었지만 올해는 8편으로 늘었습니다.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 공유 주연의 '용의자' 등 화제작들도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매출 총액도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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