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만원, 2만원, 3만원...총 18만원입니다. 저한테는 꽤 큰 돈인데요. '러시아의 저커버그'로 불리는 20대 부자가 우리 돈 18만원에 해당하는 러시아 지폐를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날렸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기자]
창문 밖으로 날아가는 종이비행기.
러시아의 20대 억만장자 파벨 두로프가 5천 루블 짜리 지폐를 접어서 날린 겁니다.
우리 돈으로 총 250만 원어치를 날렸다는데요.
그는 한바탕 즐거운 축제를 벌이려고 했는데 행인들이 서로 돈을 주우려고 짐승처럼 변해버려서 곧 중단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비난을 샀습니다.
돈 자랑을 이런 식으로 하다니 너무 철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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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개 한 마리.
멀리서 버스가 다가오자 냉큼 달려가 반갑게 주인을 맞이합니다.
가방까지 받아 들고 말이죠.
웬만한 사람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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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밑에 숨은 친구 고양이를 놀래주려고 벽 뒤에 숨은 고양이 한 마리.
그런데 친구 고양이가 몰래 자리를 옮기더니 선수를 칩니다.
화들짝 놀라 자지러지는 고양이.
그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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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전통 축제. 인간 탑 쌓기 현장입니다.
힘센 어른들이 제일 아래층을 쌓고 몸무게가 가벼운 어린이들이 위로 올라갑니다.
균형을 잃고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팀도 있구요. 성공한 팀도 있습니다.
아슬아슬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맨꼭대기 어린이가 손을 번쩍 드는데요.
탑쌓기 성공,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