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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박근혜 어떤 대화 오갔나? '서민정책' 마련에 초점

입력 2012-09-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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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만남은 박근혜 후보가 당내 비박근혜계를 끌어안기위해 제안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서민정책 마련에 집중됐습니다.

[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 그동안 (박근혜 후보가) 민생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문제해결 위해 대통령께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후보는 충남 논산 태풍 피해 현장을 다녀온 얘기를 꺼내며 "수해 지원과 관련한 사각지대가 많으니 보안책 마련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챙겨달라"고 했습니다.

최근 박 후보가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약속했던 '반값등록금'과 '영유아 양육수당 확대'도 정부가 꼭 챙겨야할 과제라고 꼽았습니다.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박 후보가 향후 100일 동안을 범국민 특별안전확립기간으로 삼자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도 민관 합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두 사람의 회동에 대해 "'이명박근혜'를 확인함과 동시에 명백히 선거중립을 훼손한 자리"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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