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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1군단-수방사 협조 부족"..무인기 침범 전달 못받은 점 시인

입력 2023-01-08 18:02 수정 2023-01-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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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북한 무인기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육군 1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간에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침범 때 협조가 부족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가 1군단으로부터 북한 무인기 침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의혹을 인정한 셈입니다.

합참은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 무인기 침투 때, 북한 무인기 침투 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하는데 1시간30분이상 걸린게 맞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시인했습니다.


합참은 "(북한 무인기 침범 때 무인기 침투시 태세인) '두루미'를 바로 발령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합참은 "우리 군은 두루미 발령 이전부터 남하한 미상항적을 북 무인기로 판단하고 대공감시 강화, 공중전력 긴급투입, 지상방공무기 전투대기 등 필요한 작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합참은 또 군이 북한 무인기 남하 후 6분 지나서야 알게됐다는 지적에 대해 "1군단 레이더 운용요원은 10:19에 북한지역에서 미상항적을 최초 포착하여 추적하였으며 이후 미상항적을 평가하는 과정 중, 북한지역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자 10:25경 특이 항적으로 판단하여 군단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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