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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대위 출범…4·11총선체제 돌입

입력 2012-03-21 10:43

새누리, 박근혜 체제의 쇄신으로 승부수…민주 '정권심판론' 점화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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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 체제의 쇄신으로 승부수…민주 '정권심판론' 점화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

여야는 21일 4ㆍ11총선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여야의 공천 확정자들은 선거 20일 전인 22일부터 이틀간 선관위 후보등록을 거쳐 29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총선 사령탑인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맡았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 전원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이(친이명박)계 안상수 전 대표 등 중진들이 맡게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에는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영입된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당 최장수 대변인을 지냈던 조윤선 의원이 내정됐다.

10명 안팎의 고문단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강재섭 전 대표,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한승수 전 총리,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거론된다.

당은 발대식 후 총선에 나서는 공천확정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의 지지 하락에 대해 "제대로 변화하지 않고,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후보들 한분 한분을 내세워 보여드린다면 국민께서 새누리당에 대해 다시 옛날의 지지를 회복해줄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도 이날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선대위에는 야권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손학규 문재인 정동영 정세균 상임고문, 한명숙 대표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부장으로는 당내 최고위원급을 배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4ㆍ11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명박ㆍ새누리 정권의 무능과 부패를 심판하고 서민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거혁명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첫날"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앞으로 ▲부재자신고(23∼27일) ▲선거인명부 확정(4월2일) ▲부재자투표(4월5∼6일) ▲투표안내문 발송(6일) 등의 일정으로 총선을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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