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의 새 주장은 변함없이 손흥민(토트넘)으로 결정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2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새 주장이 누구인지 묻는 JTBC 기자의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SONNY"라고 답했습니다.
질문에 답하는 손흥민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3.21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앞서 "손흥민의 팬"이라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끈 손흥민을 대체할 만한 리더가 아직은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해외파 선수들이 있어, 감독이 직접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만큼,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주장 여부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내년 아시안컵 우승컵을 대한민국에 들고 오고 싶다"고 밝혔던 손흥민은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고 꿈을 향해 한 발 내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