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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면 장땡" 물오른 윤가이 예능감 '아는형님' 살렸다

입력 2024-06-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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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면 장땡" 물오른 윤가이 예능감 '아는형님' 살렸다

배우 윤가이가 예능 치트키로 활약했다.

윤가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다채로운 입담과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앞선 2월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던 윤가이는 4개월 만에 재출연해 여유로운 경력자 면모로 인사를 나눴다. 교생 실습 콘셉트로 나선 윤가이는 “(김)아영이 잡아 먹는 센 캐릭터”라고 소개했고, 함께 출연한 정이랑 지예은 김아영과 호흡은 물론, '아는 형님' 멤버들과도 합 좋은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SNL코리아' 속 서울 사투리 코너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윤가이는 “서울 사투리로 오디션을 봤고, 그렇게 그 코너가 만들어졌다. 그래서 내가 서울 사투리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즉석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한 윤가이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를 세 얼간이라고 하던데, 우리를 'SNL'의 세 얼간이라고 하더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윤가이는 별명 '빙샹'에 대해 '상견니'를 패러디한 '빙상견니'를 언급하며 이수근과 엉터리 중국어 상황극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또한 90년대 댄스 배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윤가이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애교의 미학'을 수업했다. 윤가이는 “귀여우면 장땡이다. 강호동이 애교를 꽉 잡고 있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강조한 뒤 두 글자 유행어를 정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윤가이는 '잉차' '호엥' 애교로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윤가이의 수업에 민경훈, 강호동이 애교 천재에 등극하며 효과를 봤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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