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6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종합적인 검토 후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자료에서 "이번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할 경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것을 포함해 조치 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질병청의 결정에 따라 의료기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격리의무 등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