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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핵심' 김봉현에 징역 40년 구형…추징금 774억원도 요청

입력 2023-01-16 17:15 수정 2023-01-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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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 〈사진=연합뉴스〉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6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징역 4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한 추징금 774억 3540만원을 명령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수원여객 등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도 있습니다.

2020년 5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가 전자팔찌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7월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오다 결심 공판을 앞둔 지난해 11월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고, 48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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