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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정다방] "대선불복 특검 수용 불가? '너무합니다'"

입력 2018-05-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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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특별한 정치와 음악의 만남 < 금요 정다방 > 입니다. 우선 지난주 사연부터 짤막하게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지방선거의 X맨 역할 톡톡히 해주고 계신 홍준표 대표님의 만수무강 바라는 마음으로 가수 바이브의 '오래오래'란 노래를 신청합니다."
 

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홍준표 대표가 X맨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오래오래'란 노래를 신청했었죠. 오늘(11일) 자유한국당에서 답신이 도착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 박성중 의원입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저희 당 대표께 사연을 보내셨길래 저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정다방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우선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떠나기 전 조건 없는 특검에는 합의해 주셨어야죠.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길인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저희 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옥외 노숙 단식에 테러까지 당해서 호흡마저 힘든 상황인데요. 이런 와중에 이렇게 떠나시는 모습을 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심경을 담아 가수 김수희의 '너무합니다'를 신청합니다."

네, 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임기를 마치면서 "대선불복 특검은 받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았죠.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그에 대한 원망을 담아서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왔습니다. 박 의원의 신청곡 김수희의 '너무합니다' 들으시면서, 오늘 발제 마무리하겠습니다.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 너무합니다 / 김수희 (박성중 의원의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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