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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기 운항 재개했지만…출발 '지연'·공항 '혼잡'

입력 2023-01-25 11:39 수정 2023-0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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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강한 바람과 눈보라로 제주에 시민과 관광객 4만 명의 발이 묶였다가 오늘(25일) 아침부터 항공편 운항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진 기자,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공항이 혼잡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전 7시부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는데요.

기상 상황은 나쁘지 않지만, 어제 결항의 여파로 승객들이 새벽부터 공항에 몰려 공항이 무척 혼잡합니다.

수속이 지연되면서 출발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공항공사 측은 항공사 안내 문자 등을 확인한 뒤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임시 항공편을 포함에 제주공항에서만 총 514편의 항공기가 운항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기록적인 한파도 계속되고 있는데, 울릉도에는 폭설이 내렸다고요?

[기자]

오전 6시 기준 울릉도에 70.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전남 강진과 나주, 광주에도 1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에 여전히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기온이 평년보다 10도에서 15도 낮아서 매우 춥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계량기 동파가 잇따랐습니다.

중대본이 1단계를 가동한 23일부터 지금까지 계량기 동파 건수가 137건을 기록했고요.

서울이 98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대전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도 있었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서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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