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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가나전 주심에 분노 표출 후 사과…"생각 짧았다"|상클 라이프

입력 2022-11-30 09:11 수정 2022-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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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클 라이프'입니다. 수요일은 주목해 볼 만한 연예뉴스들 얘기해 보는 시간이죠. 따끈한 연예계 소식 깊이 있게 전해 드릴 엔터뉴스팀의 박정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날씨 추운 날인데. 출근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간단히 각오를 좀 들어볼게요.

[기자]

오늘 같은 추운 날에 후끈한 연예 소식으로 전해 드릴 테니 지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후끈한 연예 소식 기대해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어떤 이야기 나눠볼까요?

[기자]

먼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앵커]

< 스타들도 대~한민국! > 후끈한 연예 소식이라고 했는데 막 불꽃이 있는 화면을 보여주셔서 따뜻해지는 것 같은데요? 방금 들으신 곡 국민 응원곡 오 필승 코리아의 주인공인 윤도현 씨가 이번에 새로 낸 곡이라고 들었어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 카타르월드컵에서 공식 앨범을 냈는데요. 더 뜨겁게 레디스라는 곡에서 더 뜨겁게 한국이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못지않게 뜨거운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낸 곡입니다. 현역 축구선수들과 붉은악마,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라 의미를 더 하고요. 고 유상철 감독님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해서 담아냈다고 합니다.

[앵커]

유상철 감독님까지. 뭔가 추운 겨울에 들으니까 더 좋은 응원가인 것 같습니다. 그제였죠. 월요일 밤에 대한민국과 가나 2차전 경기가 있었는데 그때 스타들의 응원열기도 아주 뜨거웠죠?

[기자]

아주아주 뜨거웠습니다. 혹시 과몰입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앵커]

과몰입. 좀 지나치게 몰두한다?

[기자]

맞습니다. 스타들도 과몰입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희가 처음에 소개해 드릴 분은 그룹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룹 그룹 하이라이트는 입중계라는 되게 독특한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랜선 응원을 했는데요.

[앵커]

입중계. 화면은 아마 저작권 문제 때문에 못 보여주는 것 같은데.

[기자]

맞습니다. 당시에 주심의 판정 논란이 있었잖아요. 하이라이트가 굉장히 과몰입을 해서 이 판정 논란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윤두준 씨는 벤투 감독이 항의할 만했다, 이건 코너킥을 차야 했다라며 이야기를 했고 기광 씨는 이건 아니다라며 분노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그러면서도 비록 경기는 졌지만 국가대표팀이 감동을 선물해줬다고 말을 했습니다.

[앵커]

아까 너무 집중하고 보고 있으니까 정지화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과몰입을 해서 큰 화제가 된 스타가 있다고 들었어요.

[기자]

어제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배우가 있는데요. 배우 류승룡 씨입니다. 평소 류승룡 씨 이미지가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앵커]

개그 캐릭터도 있기는 한데 조금 진중하지 않나요?

[기자]

조금 묵직한 이미지가 있으시잖아요. 그런데 이분이 카타르 가나전이 끝나자마자 이 주심의 SNS에 찾아가서 댓글을 다셨어요.

[앵커]

문어 머리 3개를.

[기자]

문어 이모티콘 3개를 다셨더라고요. 이게 또 바로 화제가 됐는데 사실은 주심의 헤어스타일 기억나세요?

[앵커]

민머리.

[기자]

민머리신데. 이게 그분에게 문어 이모티콘은 너무하지 않냐라는 지적이 좀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빛과 같이 삭제를 했더라고요. 그러면서 류승룡 씨는 바로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라고 사과를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류승룡 씨처럼 SNS에 응원하는 마음 표현하는 스타들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많죠. 류승룡 씨를 또 이야기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가나전에서 2골이나 넣은 조규성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도 또 등장을 했습니다. 이분이 무려 하트 이모티콘을 14개나.

[앵커]

14개? 아까 문어를 3마리 얹으시더니 이번에는 하트를.

[기자]

이걸 하트를 14번 누르고 있는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되더라고요. 저희가 그래서 류승룡 씨가 이런 분인가 싶어서 물어봤더니 충분히 이럴 분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앵커]

굉장히 디테일하게 응원도 하시고 그런 SNS를 하시는군요. 확실히 SNS가 이렇게 표현의 창구로 많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공효진 씨도…

[기자]

공효진 씨도 SNS를 통해서 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셨거든요. 조규성 선수의 골이 가나의 골대를 흔드는 순간을 인증샷으로 남겨서 사랑해요, 조규성을 외치시면서 오늘은 소리 질러도 되잖아요라고 마음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앵커]

또 작사가 김이나 씨도.

[기자]

작사가 김이나 씨도 솔직한 경기 후기를 남기셨더라고요. 이겼을 때 너무 짜릿한 만큼 졌을 때 허탈감이 너무 크다. 선수들은 오죽할까. 벤투 감독이 노발대발하는데 너무 이해가 간다라는 말을 남기시면서 다음 포르투갈 경기에서 2점 차로 꼭 이기기를 염원하셨습니다.

[앵커]

김이나 씨가 이번에 조용필 씨 신곡 작가에도 참여했거든요. 그래서 다음 키워드는 조용필 씨를 준비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 '가왕'의 귀환! > 방금 전 영상 속에서 들은 이 노래. 얼마 전 발표된 조용필 씨의 따끈따끈한 신곡입니다. 요즘 반응이 엄청 좋아요.

[기자]

굉장히 팬이시라고 들었는데.

[앵커]

제 이메일 아이디, 회사 이메일 아이디가 가왕이에요. GAWANG, 입사할 때부터.

[기자]

그러면 이분 신곡 이미 들어보셨겠네요?

[앵커]

이미 들었죠. 조용필 씨 팬으로도 알고 있고 가혁 씨가 저희 회사의 가왕이거든요. 그런 의미도 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들어보겠습니다. 조용필 씨 신곡 노래 좀 더 PD님 틀어줄 수 있으신가요? 한번 들어보죠. 이 노래가 아까 찰나와 같이 나온 세렝게티처럼 노래죠?

[기자]

맞습니다. 지금 가요계는 9년 만에 컴백한 조용필 씨 덕분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을 이렇게 소개를 하고 싶은데요. 지금 가장 트렌디하는 음악을 하는 최고령 가수라고 소개를 하고 싶습니다. 2014년의 바운스라는 곡 기억나시죠? 그 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셨는데요. 당시에 음악방송 1위를 한 최고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요.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운스 곡 이후에 굉장히 트렌디해서 또 한 번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가사도 그곳을 향해서 뛰어가보는 거야, 희망을 주는. 약간 축구팀에게 주는 메시지 같기도 하고요. 저희 얼마 전에 시작한 상암동클라스에 대한 이런. 조용필 씨가 신곡을 발표하는 형식도 그 자체로 굉장히 트렌디했죠?

[기자]

맞습니다. 그간 조용필 씨는 총 19장의 앨범을 발매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정규 20집 발매에 앞서서 신곡 2곡만을 담은 싱글을 발표한 겁니다. 리드싱글곡인 거죠. 그런데 지금까지 조용필 씨가 이런 식으로 발표를 한 건 최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요즘 아이돌 같은 방식으로 발매를 한 거죠.

[앵커]

아까 들은 세렝게티처럼이라는 곡은 1982년에 8집이죠.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수 없잖아.

[기자]

가왕이시네요.

[앵커]

이 노래를 떠오르게 합니다.

[기자]

맞습니다. 굉장히 좀 연관이 있죠. 킬리만자로산과 세렝게티 평원은 다 탄자니아의 명소이잖아요. 37년의 세월을 뛰어넘어서 가왕 조용필 씨의 노래에 등장하게 됐습니다. 탄자니아 정부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한국에 자국의 명산이 한국에 잘 알려지자 1998년 조용필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적이 있는데요. 이듬해에는 아예 현지로 초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조용필 씨가 탄자니아 여행을 하고 와서 언론 인터뷰에서 탄자니아 여행에서 감동받은 세렝게티 평원을 소재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이 꿈이 23년 만에 이루어진 셈입니다. 이 곡 가사를 쓴 김이나 씨는 조용필 선생님이 세렝게티가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용기와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앵커]

아니, 진짜 사실 조용필 씨는 나중 세대, MZ세대들도 그분의 명곡을 많이 알고 있을 만큼 너무너무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잖아요. 지난 주말에 단독콘서트를 열었다고 하는데. 신곡도 그렇고 그 명곡들 직접 들었을 생각을 하니까 얼마나 좋았을까요?

[기자]

너무 부럽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주말에 26일과 27일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곳은 K-POP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총 4회 공연 4만명의 관객을 모았는데요. 무려 이게 30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 나가는 그림은 예전 과거 콘서트 장면입니다.

[기자]

맞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취재를 해 보지는 못했는데요. 갔다 온 분들 이야기를 좀 들으니 정말 열기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못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피무늬 셔츠를 입고 딱 등장을 하는데. 이분이 오빠부대의 창시자시잖아요. 왜 영원한 오빠인지를 너무나 잘 알겠는 장면이더라고요.

[앵커]

모두 다 용필 오빠 하고 응원했겠어요. 아이유 씨도 SNS에 콘서트 인증샷 올렸더라고요.

[기자]

너무 부럽더라고요. 아이유 씨가 조용필 씨의 이름이 적힌 하트 응원봉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는데요. 그러면서 좋은 공연을 보면 행복해지는 관객들의 마음을 풀파워로 느끼고 왔다. 나도 올해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앵커]

12월 3일과 4일에도 콘서트가 이어진다고 하니까 표 구하실 수 있는 분은 참… 진짜 부럽네요. 또 하나의 소식이 남아 있죠. 다음 소식은 뭔가요? 영상 보여주시죠. 세 번째 키워드는 < 안방극장 접수하러 온 '특급' 배우들 >이군요? 어떤 얘기입니까?

[기자]

영화계에서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분들이 드라마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번에 최민식 씨 이야기를 좀 먼저 해 보고 싶습니다. 최민식 씨는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오는 12월 21일에 공개되는 시리즈 카지노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아까 영상에서 보셨듯이 지금 가장 뜨거운 배우인 손석구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이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1997년 사랑과 이별 이후 무려 25년 만입니다.

[앵커]

아니, 이 드라마는 어떤 내용일까요?

[기자]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는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야기인데요.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 최고의 배팅을 하게 된 내용을 그립니다. 정말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최민식 씨가 차무식은 연기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말을 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재미있을지는 짐작할 수 있겠죠?

[앵커]

믿고 보는 영화 배우인데 드라마로도 만나볼 수 있다. 너무 기대됩니다. 그리고 아까 특급 배우들이었어요. 복수형이었단 말이죠. 또 어떤 분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올까요?

[기자]

저는 설경구 씨 이야기를 좀 드리고 싶은데요. 설경구 씨도 드라마 돌풍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사실 한 달 전에는 출연을 좀 검토 중이다라는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확인을 해 보니 출연을 하시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분은 1994년 데뷔를 했는데 그 이후에 생애 처음 드라마 출연입니다.

[앵커]

처음이에요?

[기자]

무려 30년 만이죠. 그러니까 전에 단역으로 출연을 하신 적은 있는데 정식 출연은 처음이고요. 돌풍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자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를 주인공으로 한 정치드라마입니다. 김희애 씨와 함께 출연을 하고요. 박경수 작가의 작품인데요. 혹시 추격자나 펀치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앵커]

펀치는 본 적이 있습니다.

[기자]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진 정치드라마, 사회 고발극을 그리는 작가님인데요. 설경구 씨와 박경수 작가 이름값만으로 굉장히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 무게감이 있는 그런 드라마일 것 같은데 기대가 되네요. 또 다른 분을 제가 살짝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 또 소개를 해 드릴게요.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안 똑같지만 알 것 같습니다. 송강호 씨 맞나요?

[기자]

네, 맞습니다. 송강호 씨인데요. 저는 이분이 드라마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정말 날 때부터 나는 영화인 이러고 태어났을 것만 같은 분이잖아요. 그런데 이분도 삼식이 삼촌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드라마에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아까 설경구 씨가 30년 만의 드라마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분은 무려 데뷔 32년 만에 첫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여기서 주인공 타이틀로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 씨가 맡게 되고요. 김산 역을 배우 변요한 씨가 맡게 됩니다. 그리고 이규형 씨나 서현우 씨 같은 아주 바쁜 배우들을 다 조연진으로 모았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기대가 됩니다. 아마 이게 드라마라는 것과 영화라는 게 좀 OTT 덕분에 좀 장르가 좀 구분이 없어지다 보니까 많은 영화 배우들이 드라마로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게 많은데요. 박정선 기자님과 못다 한 연예 이야기는 유튜브 상암동클라스 2교시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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