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오늘(28일) 장중 144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1원까지 올랐습니다.
환율이 1440원을 넘은 건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원) 이후 약 13년 6개월여 만입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원 상승한 1425.5원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빠르게 오르면서 1440원을 돌파했습니다.
증시도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2.5% 넘게 급락해 다시 장중 22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코스피는 전날보다 56.07포인트(2.52%) 내린 2167.79를 나타냈습니다.
2020년 7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7.86포인트(2.56%) 내려간 680.2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