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아이스크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빙그레는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7종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아이스크림은 기존 1천원에서 200원 오른 1200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지난해 1월에도 원부자잿값 부담을 이유로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메로나는 800원에서 1천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JTBC에 "지난 1년 동안 원부자잿값과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여러 항목이 많이 올랐다"며 "아이스크림의 이익 구조가 낮다 보니 원가가 오르는 부담을 버티기 어려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