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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박천, 미워할 수 없는 귀농 청년

입력 2023-05-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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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박천

'나쁜엄마' 박천

신인 배우 박천이 '나쁜엄마'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박천은 지난 17, 1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나쁜엄마' 7, 8회에서 미워할 수 없는 귀농 청년 차대리로 활약했다.

앞서 박천(차대리)은 최무성(송우벽)의 지시에 따라 이도현(최강호)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라미란(진영순)의 의심을 피하고자 조우리 마을의 밭을 샀다는 거짓말을 하게 됐고, 뜻밖의 귀농생활을 시작했다.

박천은 귀농생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꽃무늬 시골룩을 제 옷인 것처럼 소화하는가 하면, 싹을 틔운 상추잎을 보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함께 귀농생활을 시작한 최순진(소실장)은 물론, 동네 주민 유인수(방삼식)와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도시 남자와 귀농 청년을 오가는 캐릭터 소화력, 빈틈없는 연기 호흡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박천은 우연히 발견한 허름한 창고 안에서 이도현의 짐을 발견하며 변화의 시작을 예고했다. 과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해내고 있는 박천은 최근 배우 이도현, 황현주, 가수 최예나, 에버글로우, 템페스트 등이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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