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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한국인 8명 탄 헬기 연락 두절…수색에 난항

입력 2012-06-08 07:35

외신마다 탑승인원 달라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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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마다 탑승인원 달라 혼선

[앵커]

페루에서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헬기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페루군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이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통상부는 페루에서 한국인 8명이 탄 헬리콥터가 연락이 끊겨 페루군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헬기는 남부 푸노 지역에 있는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쿠스코스 지역으로 이동하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저녁 7시 반쯤 연락이 끊겼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헬기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해외사업처 소속 50살 김모 부장 등 한국인 8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AFP 통신은 한국인이 11명 탑승했다고 전했고, 신화통신은 12명이 탔다고 보도하고 있어 탑승인원은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에드아르도 나바렛/페루 쿠스코 국립경찰 대변인 : 한국인 12명, 오스트리아인 2명 그 외 기장 등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탑승자들의 휴대전화도 불통이며, 기체가 추락했을때 나오는 자동신호도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페루 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형이 험하고 기상상황도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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