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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자 회담 개최…'채동욱 논란' 놓고 줄다리기

입력 2013-09-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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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오후 국회서 3자 회담 개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늘(16일) 오후 3시 국회 사랑재에서 3자 회담을 엽니다.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채동욱 총장 사퇴와 관련된 해명을 요구할 계획이나 청와대는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개성공단 재가동 및 공동위 3차회의 진행

다섯 달 넘게 조업이 중단됐던 개성공단이 오늘부터 가동을 재개합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820명은 공단 재가동을 위해 오늘 오전 9시
북한 개성으로 들어갔습니다. 한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오전 10시에 3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남북공동위원회는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분야를 비롯해 우리 측 인원에 대한 법률 조력권과 해외 투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 중입니다.

3.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지속

혼외아들 논란 속에 채동욱 검찰총장이 지난 금요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 청와대의 사퇴 종용 배후설까지 등장하면서 검찰 안팎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간부들과 서울서부지검 평검사들이 입장 표명에 나선 가운데, 청와대가 어제 '사표 수리 보다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일선 평검사 회의는 일단 연기된 상태입니다. 채동욱 총장은 오늘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4. 일본 수산청 간부 16일 방한…금수철회 요구할 듯

일본 수산청 간부가 우리 정부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늘 한국을 방문합니다. 일본 수산청의 가가와 겐지 증식 추진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수입 금지 조치의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면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악화되는데도 방사능 관련 정보가 매우 부정확했던 만큼 금지 조치가 불가피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우리정부의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출판 관련 입장 밝힌다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해 교학사가 오후 2시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 교학사는 교과서 출간 여부와 왜곡 논란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근 교학사는 다른 과목 교과서까지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대표가 살해 협박을 받자 한국사 교과서 출판 포기를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말까지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6. 전국 대체로 맑음…서울 28도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28도, 광주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내내 대체로 맑겠고, 한가위 보름달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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