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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시국미사·교과서 문제' 공방…파행 빚기도

입력 2013-11-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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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국 미사의 여파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대정부질문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역사교과서 편향성을 둘러싼 논란과도 맞물려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제가 된 사제단의 발언은 대정부질문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NLL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인식에 대해선 동의하지 못한다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단호하고 분명한 태도로 이 사제단과 선을 그어야 할 것입니다.]

[유은혜/민주당 의원 : 친북·종북을 끌어들이는 비이성적 태도야말로 민주주의가
무너진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 역사 교과서 왜곡 논란을 둘러싼 공방은 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종환/민주당 의원 : 90년대 교과서엔 모두 다 수탈로 돼 있어요. 그런데 이 교과서엔 쌀 수출로 돼 있어요. 우리가 언제 쌀 수출했습니까?]

[정홍원/국무총리 : 그것은 역사학자들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총리 맞아요? 친일 총리 물러나라!]

정 총리가 즉답을 피한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집단 퇴장하면서 대정부질문은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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